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제17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부천 세종병원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위러브유 회원과 가족, 이웃, 지인을 비롯해 주한 외국 대사들과 각계 인사 등 1만3천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장에서 시작해 산책로를 지나 다시 원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위러브유는 행사에 앞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근 큰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지진피해민에 5만 달러의 구호성금을 긴급 지원했다. 또 네팔과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 가봉 기후난민들에게 총 12만 달러의 성금으로 생명의 물펌프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 복지소외가정 120세대에도 생계 및 의료 지원을 펼쳤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은 기후재난, 지진피해민, 복지소외가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동행자가 돼 줬다”며 “여러분이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은 그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외로운 삶에 동행
기관지 천식·알레르기 비염·피부염·결막염 환자 많아 봄맞이 청소 할때 집먼지 진드기에 노출돼 증상 심해져 매트리스·베개는 특수커버 씌워 사용…환경조절이 중요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증상 알레르겐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은 호흡기, 소화기, 피부 및 주사를 통해서 가능하다. 따라서 외부와 항상 접촉하고 있는 신체부위에 잘 발생한다. 코나 기관지 같이 숨을 쉴 때마다 먼지나 꽃가루가 드나들기 쉬운 호흡기에 잘 발생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 유형 중에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천식 등의 호흡기 알레르기가 가장 많다. 다음이 두드러기, 습진, 혈관부종 등의 피부 알레르기이고, 그 다음이 음식물이나 약물과 수시로 접하는 위, 장관의 소화기 알레르기이다.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소인을 타고난 사람에서 잘 발생한다. 물론 이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은 유전적 소인을 타고난 ‘감작’된 사람이 그 원인 항원과 접촉한다고 해서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외기의 온도, 습도 및 기후의 변화, 불안정한 정서, 환경오염, 운동, 상기도 감염 등의 환경적 요인이 방아쇠를 당기는 작용을 해서 알레르기 증상을 발현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환경 관리
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꽃가루나 황사 등에 오염되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자칫 방심하다가는 각종 트러블에 피부가 혹사를 당하기 십상이다. 봄철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봄에는 큰 일교차 뿐 아니라 건조해지고 꽃가루나 황사가 심해진다. 건조한 날씨나 바람 등에 의해 피부 가려움증 등이 악화될 수 있다. 꽃가루는 알레르기로도 작용을 하지만, 비특이적인 자극을 줘 아토피피부염이나 두드러기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황사에는 황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자극하게 돼 아토피피부염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봄철에는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한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들은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습도 유지 및 보습이 필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되면 피부과에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이나 황사가 심할 때는 장기간의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집에 돌아와서는 피부, 모발, 손톱을 청결히 한다. 부드럽게 세안하고 보습제를 바른다.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수면, 고른 영양 섭취 등이 도움이 된다. 또 피부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또한 봄에는 의외로
28일부터 특별전 개최 “나혜석 예술세계 재평가” 유족으로부터 기증 받은 ‘자화상’ ‘김우영 초상’과 사진 등 일반에 최초 공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정월 나혜석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1896년 4월 28일 수원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사립여자미술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나혜석은 김우영과의 혼인, 세계 일주, 개인 전람회 개최, 이혼, 작업실 화재 등의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1948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미술, 문학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나타내며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 신여성이자 비운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전시에서는 나혜석의 생애와 사상,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작품을 비롯해 나혜석의 친필 서신 및 사진을 포함한 자료 9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11월 나혜석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회화 작품인 ‘자화상’과 ‘김우영 초상’이 일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건축 교육 프로그램 ‘아빠와 찾는 건축이야기’를 운영한다. 신민재(에이앤엘스튜디오)와 최광호(노드아키텍스) 등 전문 건축가가 참여하는 ‘아빠와 찾는 건축이야기’ 프로그램은 초등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교육에 참여해 건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은 후 약 120㎝에 달하는 건축물을 직접 제작해 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축을 주제로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아빠와의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어린이박물관 3층 ‘에코 아틀리에’에서 진행되며, 한 가족당 참가비는 5천원(입장료 제외)이다.(접수 및 문의: 031-270-8635) /전미선기자 msjun55@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 만화의 미래 창작 인력을 발굴, 육성하고자 무한상상실 ‘과학상상만화교실’과 경기꿈의학교 ‘만화상상놀이터’의 교육생을 찾는다. 먼저 2016 무한상상실 ‘과학상상만화교실’은 오는 5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초등부 저학년반, 고학년반, 청소년부 캐릭터반, 스토리텔링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정원은 초등부 저학년반 20명, 초등부 고학년반 20명, 청소년부 15명으로 기수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는 특강 및 외부시설 탐방과 ‘무빙카툰 제작 교육’, ‘3D 모델링 제작 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오는 5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2016 경기꿈의학교 ‘만화상상놀이터’는 부천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2기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며 각 기수별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1기에서는 스토리 만화 제작 교육이, 2기에서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웹툰 제작 실기 교육이 진행된다. 두 교육은 모두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이나 접수 및 수강신청에 대한 문의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하면 된다. /전미선기자 msjun55@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 만화콘텐츠산업을 주도할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7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처음으로 ‘제1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과 공동 개최된다. ‘제17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등 학력의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중등부와 고등부를 대상으로 각각 만화 부문과 카툰 부문으로 진행되며, 중등부는 캐릭터와 상황표현 부문을 신설해 총 4개의 부문에서 공모 접수를 받는다. 작품 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20일(금) 도착분까지이며, ‘미대입시’ 홈페이지(www.artmd.co.kr)에서 온라인 접수 후 우편 발송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28일 실기대회 대상자가 발표된다. 고등부 합격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실기대회는 오는 6월 4일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중등부와 고등부 모두 6월 24일에 발표된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 55명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금 및
수원문화재단은 22일부터 ‘수원화성 달빛동행’에 함께할 상반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야경을 감상하고 화성행궁에서 펼쳐지는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특히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구성했다. 행사를 위해 사전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달빛지기)가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재단은 화성행궁 내 유여택에서 다과와 함께 경기도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의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 고궁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달빛동행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야간 화성열차를 운행, 달빛을 품어 황금색으로 빛나는 웅장한 성곽의 모습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달빛동행 관람 코스는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미로한정-화성열차(팔달산→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용연-수원천-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3.84㎞ 구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5~7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매월 음력 보름을 전후래 20회에 걸쳐 진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5월 1일까지 ‘다사리문화기획학교’ 제1기 신입생 25명을 모집한다. ‘다사리문화기획학교’는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력이나 전공을 불문하고 문화기획자를 꿈꾸거나 그와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경기도와 재단이 구(舊) 서울대 농생대 수원캠퍼스 부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조성한 경기청년문화창작소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1학기(5월~8월)와 2학기(9월~12월)로 나눠 총 8개월간 주 2회(수·목)씩 운영되며, 1학기에는 이론 강의 및 기획서 작성법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고 2학기 중 기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사리문화기획학교는 상시 특강 및 전문가의 1:1 멘토링을 마련했으며, 아이디어 증진을 위한 소모임 활동비(최대 50만원) 및 기획 실행비(최대 400만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나 다사리문화기획학교 페이스북(www.facebook.com/dasarischool)에서 자기소개서 양식을 받은 후 이메일(irene0878@ggcf.or.kr)로 보내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후 다음달 9일 최종 합격
‘현대작가, 나혜석을 만나다’ 내일부터 5월5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 전시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 일환 특별전 한국화 안예환 작가 자화상과 선인장 가시 이중으로 겹쳐 북아티스트 손정희 작가 캔버스에 인간적 삶 꿈꾸는 여인 표현 서양화가 문민정 작가 슈퍼우먼적 요소를 드로잉·꼴라쥬 작업 ‘제8회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 특별기획전 ‘현대작가, 나혜석을 만나다’가 오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1896년 수원에서 태어난 나혜석은 수원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이다. 특히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서 그녀가 남긴 작품들은 한국 근대 미술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예술공간봄에서는 나혜석 선생을 기리는 것은 물론, 행궁동 역사문화 예술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 축제인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이번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지명공모를 통해 선정된 각기 다른 장르의 세 작가 안예환, 손정희, 문민정 작가가 함께해 나혜석의 회화작품을 되돌아보고 그녀의 삶을 재조명한다. 먼저 한국화 작가인 안예환 작가의 작품